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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사건 이은해, 치밀한 보험사기 전말 총 정리

by 굿드로그 2022.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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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곡살인사건: 우연한 제보로 '그알'을 통해 알려진 충격적인 사건

지난 2일에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계곡살인사건의 특별편이 방송 되었습니다. 저도 뉴스와 보도를 통해 사건을 접했는데 정말 충격적인 사건이더군요. 이 사건은 2019년 가평 용소폭포에서 아내 이은해 측 지인들과 여행 갔던 남편 윤상엽씨가 물에 빠져 숨진, 원래는 단순 사고라고 생각되던 사건 입니다. 사건 발생 초기에는 단순히 물놀이하다 사망한 사건으로 보도 되었고, 가평경찰서는 10월에 변사사건으로 내사 종결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사건이 어떻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을까요? 

 

이 사건의 전말을 시간순서대로 한번 정리해 보았습니다. 

 

처음에 사건의 시작은 우연한 제보로 시작되었습니다. 고인의 아내인 이은해씨가 '그알' 팀에게 메일을 보낸 것인데요, "대형보험사의 불법만행이 아직까지 지속되고 있다."는 내용의 메일이었습니다. 제작진 측에서 메일을 확인하고 아내 이은해씨에게 연락을 하게 됩니다. 여기서 아내는 배우자와 8년을 연애하였으며, 이후 결혼하여 주말부부로 지내던 중 남편이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였다고 밝힙니다. 이후 보험사와 남편의 사망 보험금으로 갈등을 겪고 있으며, 이에 대하여 금융감독원에 민원까지 넣었다고 밝힙니다. 제작진은 이 후 후속취재를 위해 제보자와 재차 연락을 시도했으나, 첫 통화 이후 제보자와 연락이 잘 되지 않았습니다. 

 

 

제보자와 연락이 되지 않아서 취재를 중단하였는데 몇 개월 후에 제작진 측에서 해당 사건에 대한 기사를 다시 살펴보게 됩니다. 제보자가 연락을 해오지 이전에 작성된 해당 기사의 댓글 중에 "부인이 신랑 앞으로 보험 5억을 들었음. 철저하게 수사해야함. 채무관계 복잡함." 이라는 내용을 보게 됩니다. 이에 따라 제작진은 이 내용이 사실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게 됩니다. 취재를 하며 제작진 측에서 아내 이은해에게 재차 연락을 취했는데는 이은해씨는 해당사건이 가평경찰서에서는 내사종결이 되었으나, 자신이 살인사건 피의자로 고발되어 일산경찰서에서 재주사가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보험사 측에서 경찰에 그녀를 보험사기 및 남편 살인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고발한 것이죠. 

 

계속된 취재, 밝혀지는 충격적인 사실들

이 후 제작진은 피해자의 가족 중에서 사망자의 친누나와 연락이 닿아 인터뷰를 하게 됩니다. 사망한 고인(윤상엽)은 당시 39세로 대기업 연구소에서 15년간 근무를 했다고 하는데요, 피해자의 가족은 아내 이은해씨에 대한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 줍니다. 고인과 아내 이씨는 11살 차이가 나는데 2016년 가을 정도에 결혼하였고, 아내 이은해는 고졸 학력으로 대기업 인턴사원으로 들어와 6개월 수료하였고 결국 정규직 전환은 되지 못했으나 이 후 피해자가 아내 이은해를 챙겨주마 함께 하다보니 정이 들어 결혼하게 되었다는 것이 가족 측의 설명이었습니다. 그런데 유족은 문상 중에 직장 동료들로부터 아내 이씨가 회사와 무관하며 고졸인턴 입사자가 아니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또한 이전까지 알고 있었다는 학력도 실제와는 전혀 다르다는 사실을 처음 듣게 됩니다. 

 

고인은 집에서 받은 1억과 대출 4천만원을 더해 인천에 시놓집을 마련했는데 상견례나 예식 없이 이듬해 봄 2017년 3월에 혼인신고로 법적인 부부가 됩니다. 당시 고인의 가족들은 양가 상견례를 했으면 좋겠다고 계속 이야기를 했지만 성사되지 않았다고 합니다. 혼인신고 5개월 뒤 아내는 보험 4개에 가입하게 되는데, 아내의 주장은 자신이 먼저 가입을 했는데 남편이 자신도 보험이 있어야겠다며 가입을 하였다고 합니다. 피해자 가족들은 이러한 상황들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졌다고 합니다. 이 후 더 많은 사실을 밝혀지는데,

 

- 아내 이은해는 알고보니 10살짜리 딸아이가 있었음. 어릴 때 만난 남자에게서 가진 혼외자인데 엄마가 키우고 있으며, 윤상엽이 입양했음. 가족들 전혀 몰랐음. 

 

- 고인의 장례식에 입양한 아이나, 아내 이은해 측 가족들 누구도 오지 않았음. 

 

- 6월 고인이 사망하였는데 8월 아내 이은해는 SNS를 통해 수상레저를 즐기는 영상을 올리고 이후 딸과 지인과 마카오로 여행을 감.  

 

- 고인의 직장은 수원이고, 신혼집은 인천인데 굳이 따로 살면서 주말부부로 지냄. 

 

- 고인은 대기업을 다니고 금전적으로 안정적인 삶을 살았는데(결혼 전 모은 돈 3억 이상) 이은해와 결혼 후 1년만에 빚이 1억 3천이 넘게 됨. 이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수십에서 수백만원씩 빌리는 일이 잦아짐. 결국 파산신청 함. 

 

- 죽은 윤상엽의 핸드폰에는 각종 공과금 체납과 제2금융권과 대부금융권으로부터 빌린 수천만원의 대출금 독촉문제 남아있었음. 

 

- 윤상엽의 채무가 늘어가던 시기, 윤상엽의 계좌에서 이은해의 친구 김씨 계좌로 2년 동안 3600만원 이상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됨. 

 

- 신혼집에는 이은해와 그 지인들이 동거함. 이웃의 증언에 따르면 지인들 중에는 여러 명의 남자들 포함됨. 

 

- 여행에 동행한 남자 중 아내 이은해씨의 내연남으로 추정되는 조씨가 있었음. 

 

- 또한 이은해씨는 지인들에게 남편을 친한 오빠라고 소개함.

 

 

 

지인들에게 남편을 친한 오빠라고 소개했다는 것 자체가 충격적인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입니다. 더군다가 실제로 지인들은 남편인지 몰랐다는 발언을 합니다. 도대체 왜 이은해씨는 남편인 고인을 친한 오빠라고 소개했을까요? 그리고 취재진에 의해 여행에 동행했던 7명 중 유일하게 커플이 아니었던, 조현수씨가 아내 이은해의 내연남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아내 이은해씨는 "남편과 남편 가족들은 알지 못했다"고 조현수와의 내연관계를 인정하면서도, 윤씨 사고 관련 읟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억울하다는 주장을 합니다. 

 

사건 당일에는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걸까? 

물놀이 중에 고인이 사망한 사건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당시 물놀이는 아내 친구들의 놀이에 윤씨가 갑자기 합류하게 된 것이며 두 커플과 아내의 내연남 조현수까지 총 7명이 갔습니다. 계곡에 도착한 시간은 일요일 오후 3시경, 다이빙과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다른 물놀이 객들이 떠난 이후에도 계속 남아이었다고 합니다. 

 

이 후 날이 어두워지고, 아내 이은해의 주장에 의하면 밤 8시가 넘어 누군가 마지막 다이빙을 제안했고, 죽은 남편 윤씨를 포함한 3명의 남성이 절벽위로 올라가서 다이빙을 했고, 이 후 윤씨가 뛰어내린 이후 문제가 생겼다고 합니다. 아내 이은해씨의 말에 의하면 현장에 있던 전원은 윤씨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보지 못했으며 윤씨가 살려달라고 외치지도 않았고 수면도 잔잔했다고 말합니다. 8시 24분 119에 최초 신고 히우 구조대가 출동하여 구조작업을 시작하는데, 구조하기까지 30분 가량이 소요되었고 비의도적 익사사고로 판단되었습니다. 이는 보험실효를 불과 4시간 앞두고 일어난 사건이었습니다. (소름!!!) 사고 후에도 각 자 차를 타고 아무렇지 않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사건 이후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 측에서 현상에 있었던 커플 중 한명인 최씨와 인터뷰가 성사되었습니다. 최씨는 사망한 윤씨를 사건 당일 처음 보았으며, 당일 계곡에 동행한 인물들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최씨는 아내 이은해가 고인을 소개해줬을 때 친한 오빠라고 소개했으며, 사망 이후에 병원에서야 남편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합니다. 남편의 사망 이후에도 최씨는 함께 수상레저를 갔는데 자신은 사고에 대한 기억 때문에 물이 무서웠는데 이은해는 웃으며 놀러다니고 수상스키를 타는 이은해씨를 보면서 멘탈이 강하다는 생각을 했다고 합니다. 

 

최씨의 말에 따르면 다이빙을 제안한 것은 아내 이은해씨였으며, 윤씨는 수영과 다이빙을 모두 거부하였지만 그럼 이은해씨가 뛰겠다고 하자 어쩔 수 없이 자신이 뛴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내 이은해의 주장과 다름) 남자들끼리 다 뛰는데 오빠는 왜 안 뛰냐는 식으로 이은해씨가 자극을 했다고 하네요. 이 후 윤씨가 다이빙을 한 후, 최씨는 고인이 허우적거리며 '악' 하는 소리를 들었고, 주변에 있는 남자 일행 중 조현수가 튜브를 벗고(던져주지 않았음) 윤씨에게 헤엄쳐 가는 것을 봤다고 합니다. 이때, 아내 이은해가 최씨를 급하게 불러서 튜브를 가지러 가자고 불렀고, 2~3분 후 튜브를 가져와서 던졌을 때 이미 수면을 고요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최씨도 의문점이 있는데 구명조끼가 분명 있었을텐데 막상 찾아보니 없었던 점, 그리고 다시 돌아왔을 때 윤씨에게 접근 중이었던 조현수씨는 더 멀어져 있었다고 합니다. 이는 이은해씨의 주장과 상반되는 지점이 많습니다. 또한 물놀이 내내 조현수씨와 애정행각을 했다고 하는데요, 그 때는 남편인 줄 몰랐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연관계였던 조현수와 물놀이를 갈꺼면 남편을 굳이 왜 데려왔는지 의문이었다고 하네요. 

 

 

그 밖의 수상한 정황들, 증거들

이은해는 이전에도 윤씨를 살해하려고 시도한 정황이 있었는데요, 2019년 2월, 두 사람은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여 숨지게 하려다가 치사량에 미달해 미수에 그쳤다. 같은 해 5월에도 경기 용인시 낚시터에서 윤씨를 물에 빠뜨려 숨지게 하려다가 윤씨의 지인이 발견해 윤씨가 물 밖으로 나오면서 미수에 그쳤는데, 두 장소 모두 이은해와 조현수가 미리 다녀갔다는 현지 증언이 나왔습니다. 그 외에도 방송과 기사를 통해 여러가지 수상한 증거들과 정황들이 발견되었는데 그 부분도 간단하게 요약해 보겠습니다. 

- 사망한 이후로도 고인의 차가 계속 운행하였고, 고인 앞으로 과태료와 청구서가 계속 나옴. 

 

- 물놀이날 당시 고인 명의차를 조현수가 운전해 나타남. 

 

- 사망 이틀 후 새벽에 흰색 아우디를 타고 상복 차림의 아내 이은해아 조현수가 나타나 고인이 살던 집에 들어가 짐을 가지고 나감.

 

 

- 고인의 발인이었던 3일 조현수가 다른 여성과 나타나 컴퓨터와 추가적인 짐들을 가지고 떠남.

 

- 고인 윤씨는 불법장기 매매를 시도한 흔적이 보임. 그정도로 생활고에 시달린 흔적 있음. 

 

- 이렇게 궁핍한 시기에도 아내 이은해와 해외여행을 다님.

 

- 윤씨는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법무사와 상담했는데 빚 1억 3천 중에서 9천만원을 갚고 4천만원은 법원에서 탕감해주겠다고 함.(안 할 이유 없음) 하지만 아내 이은해는 개인회생 변제금을 내지 말라고 권유함. 이는 개인회생을 막아야 할 필요성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개인회생을 하게 되면 생계비를 절약해서 납부할 수 있는 수준을 넘어서는 보험이 있다면 해약해야 하기 때문. 거액의 생명보험을 들어두고 보험사기를 계획하고 있었다는 정황증거. 

 

- 이웃주민들은 이은해가 다른 남자들과 동거를 했는데 나이 또래 젊은 사람들이었고 동거남이 너무 자주 바뀌어 잘 기억 못하겠다고 함. 

 

- 법의학자는 사망자의 기관지에서 포말이 검출됐는데 이는 산소가 들어가면서 경련성 호흡을 할 때 생기는 것이고 이는 물에 빠져 계속 허우적댔다는 사실을 말함. 피해자가 허우적거리는 것을 전혀 목격하지 못했다는 일행의 진술을 말이 안되는 것. 고인이 살기 위해 허우적대었다는 증거가 존재하는데도 주변 일행이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리 없음. 

 

- 이은해와 친한 후배이며 같이 여행을 간 유씨는 '불륜은 잘못된 것이지만 사고사를 살인사건으로 몰아가는 것은 잘못이며 종결된 사건을 재수사 하는 것은 불편' 하다고 말함. 

 

- 21년 4월 확인된 바로는 약 2년이 지난 시점임에도 장기체납 무적차량으로 고인의 차량이 계속 운행 중. 이로 인해 고인의 마지막 주소지로 과태료 미납 통지서가 통보되고 있음. 

 

- 이은해는 도합 세 차례나 남편을 죽이려는 시도를 했다는 정황이 있으며 이 때마다 월 납입금을 내지 않아 실효된 그 생명보험을 잠시 되살린 뒤, 보혐 효력이 유지되는 한달 동안 범행을 시도함.

 

추가 의문사 의혹

놀랍게도 추가적으로 밝혀진 사실인데 과거 이은해가 사귀었던 다른 남친들 역시 2명이나 의문사를 당했고 보험과 관련이 있었던 것으로 추가 확인이 되었다고 합니다. 2010년에 사귀었던 남자친구는 김모씨는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였고, 보험금을 수령했다고 합니다. 물론 동승하고 있었기 때문에 범행 및 사기라고 보기는 어려웠으나 사망사고로 보험금을 수령했다는 것은 사실 입니다. 2014년에는 교제 중이던 이씨와 태국 파타야에서 스노쿨링을 하던 중 사망하였습니다. 당시 현지 경찰은 타살 가능성을 찾지 못했으며 이씨의 사망은 사고사로 종결되었습니다. 

 

 

 

살아있을 당시 고인의 카톡 내용 공개

고인은 누구에게도 말하지 못한 아픔과 힘듦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되는데 자신에게 카톡메세지를 남기면서 일기처럼 기록한 흔적이 있었습니다.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내가 죽으면) 보험금이 나온다.. (은해)가 이걸 알아야 보험금 탈텐데…

(은해)는 나 삐졌다고 생각한다.. 바보 나 안삐졌다.. 그냥 지친거뿐… 더이상 버틸 힘이 없다.. 진짜 신기하다.. 내가 인터넷으로 목메달 로프두사구…^^ 자살은 그냥 다른세계 사람들이나 하는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아니다.. 에너지란게 고갈돼믄 누구나 선택하는 것일뿐이다.. 나에겐 에너지가 없다.. (은해)한테 솔직히 미안하지만..그케 크게 미안하진 않아.. (은해)는 나 빈자리 못느낄 테니깐… 사실 로프 받고 목 메달 자신이 있는지 모르겠다… 그냥 있음 맘 편할것 같다.. (은해)는 나 아마 장례식때 안올거 같다.. (은해)는 항상 바쁘니깐…

누구한테도 못하는 애기 내 자신 카톡으로 하니 좀 편하다… ”

 

고인은 자살을 암시하는 말부터 엄청난 생활고에 빠져있음을 암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상황

검찰은 지난 1월부터 이들을 지명수배하고 추적하고 있으나 3개월째 행방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미 밀항을 했을 것이라는 등, 이들의 신용카드나 휴대폰 사용흔적이 전혀 없어 공범이 있을 것이라는 등 다양한 추측과 추론이 난무하고 있네요. 3개월동안이나 잡히지 않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이들의 계획과 실행력이 치밀하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사실 그알에서 방송된게 2019년이고, 21년에도 충분히 사건을 조사해서 잡아들일 수 있었을 것 같은 정황들이 넘쳐나는데요. 보험사에서도 의심을 해서 보험금을 지급하지 않을 정도로 수상한 점이 많았는데 왜 경찰에서는 확실하게 수사를 해서 이 2명을 잡지 못했는가 하는 안타까움이 있습니다. 고인은 지극정성으로 이은해씨를 사랑하고 물질적으로나 모든 것들은 지원하고 받아들였던 것 같은데... 참 안타까운 사건이고 고인의 가족들도 마음이 참 아플 것 같습니다. 아무쪼록 사건이 어서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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